'체크인한양' 왕자 배인혁, 빨래 중에도 김지은에 시선 고정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체크인 한양' 왕자 배인혁이 빨래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 연출 명현우 노규엽)은 28일 3회 방송을 앞두고 함께 빨래를 하는 하오나 3인방 배인혁(무영군 이은/이은호 역), 김지은(홍덕수 역), 정건주(천준화 역), 박재찬(고수라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첫 방송에서 4인방은 용천루 교육 사환, 그것도 가장 지위가 낮다는 하하방에서 만난 후 첫날 환복 시간부터 우당탕탕 소란을 일으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로도 황동금시를 찾기 위해 홍덕수(김지은 분)의 저고리 안을 확인해야만 하는 이은호(배인혁 분), 성별을 숨기기 위해 저고리만은 사수해야 하는 홍덕수, 이 모든 상황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천준화(정건주 분), 용천루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들과 얽히지 않으려는 고수라(박재찬 분)가 끊임없이 부딪히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그 가운데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함께 빨래를 하는 4인방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깨동무를 하고 한 빨래통에 들어간 이들의 모습이 제법 친해 보인다. 과제를 하면서도 즐거워 보이는 하오나 4인방에게서 청춘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빨랫방망이를 든 이은호의 스틸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자'라는 그의 원래 신분과 빨래 방망이가 주는 이질적인 느낌이 웃음을 자아낸다. 용천루의 상속자 천준화도 마찬가지. 한 번도 이런 일을 스스로 해보지 않았을 법한 그가 이은호와 함께 빨래를 짜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은호는 빨래에 도통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에게 용천루 교육 생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황동금시를 찾는 것. 홍덕수의 저고리 안에 있는 황금빛 물체가 황동금시인지 확인해야 하는 그의 눈은 계속해서 홍덕수만 쫓는다고. 이로 인해 이은호는 다른 사환들로부터 큰 오해도 받는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과연 이은호는 용천루 교육 사환 생활과 황동금시 찾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언제나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하오나 4인방이 이번 빨래 과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지 본 방송이 주목된다.
'체크인 한양' 3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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