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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메르스 다신 없다던 문 대통령, 중국 눈치 그만"

"중국인 입국금지 조처 당장 시행하라"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이균진 기자 | 2020-02-24 09:44 송고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즉각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처를 취해라"고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 19가 17개 시도를 뚫었고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 사망자 6명이 나왔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중국인은 마음대로 거리를 활보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중국인 일반인들은 거리를 활보하는데 유학생만 기숙사격리, 자가격리 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라며 "더는 중국 눈치볼 거 없다. 중국 눈치 보는 이유를 우리 국민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작 중국인은 자유롭게 한국을 드나드는데 한국인은 외국에서 입국이 거부되고 있다"며 "대통령은 큰 책임감 느끼고 즉각 정책을 바꾸라"고 요구했다.

지난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대표시절 메르스 사태 때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에 책임묻겠다'고 했던 발언도 꺼내들었다.
심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야당 대표시절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 이런 말을 했다. 똑같이 돌려드린다"며 "통합당은 위기 극복위해 초당적 협력할 준비돼 있고 예비비 사용과 추경에도 협조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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