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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비' 한화 류현진, 2연속 등판 불발…8일 롯데전 출격

프로야구 사직·수원·대구 3경기 우천 취소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05-07 17:34 송고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등판이 2연속 불발됐다. 2024.4.3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등판이 2연속 불발됐다. 2024.4.3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시즌 8번째 등판이 또 비로 무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롯데 자이언츠전이 우천 순연됐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애초 계획에서 2연속 등판이 취소됐다.

류현진은 4월 30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을 2실점(1자책)으로 막고 시즌 3승이자 KBO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한 뒤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전국을 적신 비 때문에 숨을 골랐다. 주말을 보내고 이날 다시 등판하려 했으나 또 꼬였다.

한화는 8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하는 류현진은 시즌 3승이자 첫 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롯데는 선발 투수를 박세웅에서 찰리 반즈로 바꿨다. 
대구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전과 수원 NC 다이노스-KT 위즈전도 비의 영향으로 열리지 않는다.

KIA와 삼성은 8일 각각 양현종과 원태인을 앞세워 맞붙는다. 4연승에 도전하는 KT는 엄상백, 공동 1위를 넘보는 NC는 다니엘 카스타노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날 프로야구는 잠실 SSG-LG 트윈스전과 고척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전이 열릴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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