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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소속 의경 ‘코로나19’ 확진…“휴가 중 대구 다녀와”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2020-02-23 13:53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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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의경으로, 휴가 중 대구를 다녀 온 뒤 의심증상을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평택에선 1월 27일 4번째 확진환자 이후 두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4번 환자는 집중치료를 받고 완쾌해 지난 9일 퇴원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평택해경에 따르면 평택해경 소속 A의경(22)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의경의 거주지는 평택시 세교동으로 확인됐다.

A의경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친구를 만나러 대구를 다녀 온 뒤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의심증상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의경은 15일부터 24일까지 휴가 중이었다.
보건당국은 A의경의 이동경로를 파악 중이며, 말접 접촉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경도 A의경이 근무한 경비함과 부대 안팎 환경 소독을 서둘러 실시했다.

A의경이 휴가 중 감염된 것을 감안해 경비함과 해경 폐쇄조치는 하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A의경이 추가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조치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에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59명이 능동감시자 등으로 분류돼 집중관리를 받고 있으며, 이중 51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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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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