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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통일부 국정감사…북미 협상·돼지열병 등 쟁점 예고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9-10-17 06:10 송고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7일 오전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외통위 회의실에서 열리는 통일부 국감에서는 김연철 장관을 대상으로 최근 늘어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과 관련한 북한과의 공동조사와 방역 추진 요청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강원 철원군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2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북한이 감염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북한은 우리 측의 공동조사 및 방역 추진 요청에 대해 무응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돼지열병 사태가 한반도 전역으로 번질 우려가 나오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결렬된 북미 실무협상을 비롯해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한 이슈도 집중 질의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등 비핵화 진정성을 지적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추후 계획에 대해서도 따져 물으며 날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 15일 평양에서 치러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경기에 대한 야당의 질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 대표단이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 나섰지만 중계 및 취재, 선수단 직항로 이용 등에 대해 북측의 비협조 아래 진행되며 야권의 비판이 일고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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