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과기정통부, 5G시대 'AI분야' 민·관 협력 강화 방안 모색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19-04-12 15:30 송고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텔레콤 분당사옥을 방문, 운용실에서 한상혁 SK텔레콤 코어2팀장으로부터 이동전화 서비스 운용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4.1/뉴스1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텔레콤 분당사옥을 방문, 운용실에서 한상혁 SK텔레콤 코어2팀장으로부터 이동전화 서비스 운용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4.1/뉴스1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개막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의 발전을 꿰하고자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시 서초구 '수아랩'에서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5G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공지능 분야의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5G 기반의 국내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의 방안으로 마련됐다. 간담회가 열린 수아랩은 딥러닝 이미지 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 품질 정밀검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수아킷(SuaKIT)을 개발한 AI 제품 개발 전문기업이다.

간담회에서는 문태연 수아랩 부대표의 주요사업 현황과 보유기술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최근 국내외 AI 시장동향과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하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현황·주요이슈도 공유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AI 기술 응용 방향, AI 산업 융합 확산, AI 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잘 할 수 있는 AI 응용분야와 초기시장 마련과 관련 학습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5G의 특징인 빠른 속도·신속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활용할 수 있는 AI 신서비스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 등 새로운 인공지능 산업이슈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원기 제2차관은 "AI는 5G와 함께 '초연결 지능화 사회'를 이끌어가는 발판이자 5G+ 전략에서 제시된 핵심 선도사업과 서비스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기술-인재-기반으로 연결되는 인공지능 정부 정책을 추진하여 민간의 혁신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mangchoi@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