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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쓰려고"…5만원권 위폐 만들어 쓴 10대 넷 구속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02-21 09:47 송고
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1 
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 News1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10대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통화위조·위조통화행사 혐의로 A군(19) 등 4명을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8일부터 전주 시내 편의점과 패스트 푸드점 등 25곳에서 위조한 5만원권 지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조지폐임을 뒤늦게 알아챈 한 사업장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A군 등은 컬러복합기를 구매한 뒤 모텔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60여장을 복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려고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위조지폐를 사용한 뒤 잔돈을 챙겼다.  
경찰은 A군 등이 소지하고 있던 위조지폐 27장을 회수했다.  

경찰에서 A군 등은 “유흥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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