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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티켓 팔아요"…1800여만원 가로채 유흥비 탕진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12-11 08:12 송고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1일 인터넷 중고물품거래 사이트에 유명 해외가수나 국내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1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3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7일부터 지난 달 3일까지 중고물품거래 사이트에 '찰리푸스' 'HOT' '아이유' 등 국내외 유명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려놓고 피해자 55명으로부터 1878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사용한 금융거래계좌내역을 분석하고 통신수사로 위치를 추적해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백화점 앞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범죄피해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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