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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주차장서 승용차 훔쳐 무면허 운전한 20대 3명 구속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11-30 08:55 송고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30일 심야시간에 잠겨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키박스에 꽂혀있던 자동차 열쇠로 시동을 걸어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씨(21)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1시18분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투싼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 승용차에 꽂혀있던 열쇠로 시동을 걸어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투싼 승용차 안에는 현금 230만원도 들어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두 명이 밖에서 망을 보면 나머지 한 명이 잠겨있지 않은 승용차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시동을 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또 투싼 승용차와 노트북 등 2000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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