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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합창단,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 찾아 연주회 가져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8-09-27 15:26 송고
 ‘이슬람 카리모프 (초대 대통령)홀’ 에서의 공연모습© News1
 ‘이슬람 카리모프 (초대 대통령)홀’ 에서의 공연모습© News1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단장: 권대욱 휴넷 회장)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고려인과 현지인들을 초청해 합창 연주회를 갖고 27일 귀국했다.

우즈베키스탄 동부의 대도시인 페르가나(Fergana)와 나망간(Namangan) 지역에서 열린 합창 연주회는 한국민요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곡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주회에는 두 지역의 주지사와 고위직 공무원들, 예술대학 학생들도 참관했다. 현지 언론 역시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연주회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수도 타슈켄트에서는 2회에 걸친 대규모 버스킹(거리 공연)을 벌여 시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은 KBS 제2TV의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방송이 끝난 후 순수한 민간합창단으로 재결성됐다. 이 합창단은 2015년 유엔(UN) 본부에서 초청 연주회를 가졌고, 지난해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제 합창페스티벌'에서 시니어합창단의 진수를 선보이기도 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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