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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2차회담 곧 할 것…1년만에 큰 변화"

"작년은 위험한 시기였지만 지금은 훨씬 달라"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18-09-24 22:44 송고 | 2018-09-24 23:02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이 "곧(quite soon)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세부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이달 전달한 서신을 통해 트럼프와의 2차 회담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됐던 때와 관련해 "다른 세상이었고, 위험한 시기였다"며 "1년이 지난 지금, 훨씬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로캣맨'이라고 부르고 이용호 북한 외무상은 "개 짖는 소리 말라"고 원색적인 맞대응을 하며 북미간 거친 설전이 벌어진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북한과 무역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언급한 개인적인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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