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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리막길서 밀린 제네시스, 차량 3대 받아 4명 부상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9-18 07:51 송고 | 2018-09-18 07:52 최종수정
17일 오후 7시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입구 내리막길 도로에 세워둔 제네시스가 뒤로 밀려 내려가면서 올라오던 K7 등 차량 3대와 잇따라 부딪힌뒤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제네시스 앞범퍼가 찌그러진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17일 오후 7시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입구 내리막길 도로에 세워둔 제네시스가 뒤로 밀려 내려가면서 올라오던 K7 등 차량 3대와 잇따라 부딪힌뒤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제네시스 앞범퍼가 찌그러진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17일 오후 7시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제네시스가 내리막길에 밀려 내려가면서 아파트 단지로 올라오던 차량 3대와 차례로 부딪힌 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와 충돌한 K7 운전자 김모씨(50·여)와 아반떼 운전자 문모씨(63), 택시 운전기사 김모씨(52), 택시 승객 김모씨(43·여)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K7과 아반떼는 차량 앞부분이 파손됐고 택시는 차체 오른쪽이 부서졌다.

경찰은 제네시스 운전자가 기어를 중립에 두고 뒷좌석 문을 열어 사과박스를 꺼내다 차가 내리막길로 100m가량 밀려 내려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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