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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19일 '블록체인 서울 2018' 개최…한국형 지도 만든다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8-09-06 11:28 송고 | 2018-09-14 17:59 최종수정
블록체인 서울 2018 © News1
블록체인 서울 2018 © News1

세계적인 블록체인 업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블록체인 서울 2018'이 오는 17일~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서울 2018'은 행사 참가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가장 상세한 블록체인 생태계 맵을 제작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메인넷 개발, 댑(dApp) 개발, 법률 자문, 마케팅 자문, 투자 자문, 교육, 액셀러레이터, 학회, 커뮤니티 서비스, 일반 투자자, 프리랜서 개발자 등 상세한 구분을 통해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가 드러날 수 있게 한다.

또, 업체 조직규모, 매출규모,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을 함께 조사해 블록체인 분야 디렉터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환 행사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블록체인 생태계 맵 제작 배경에 대해 "주요 업체들이 표시된 생태계 맵은 있지만 새로운 스타트업이나 유망주를 발굴하고 포함한 것은 없다"며 "생태계 맵 제작은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 블록체인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넘어 일상에서 만나는 블록체인' 엑스포도 열린다. 행사에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기관 200여 곳이 참여하며,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엑스포는 △이더리움 지갑을 만드는 암호화폐 지갑 체험존 △일상생활을 바꿔 놓을 블록체인 앱 체험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정부 체험존 △달라진 금융을 경험하는 금융존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중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17일 진행되는 '3세대 블록체인 개발업체 7대 최고경영자 서밋 (B7 CEO 서밋)'에는 돈 송 오아시스랩 CEO(UC버클리대학 교수)·김종협 아이콘 CEO·최예준 보스코인 CEO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업체가 블록체인 기술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블록체인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18일에는 '세계 7대 블록체인 도시 책임자 서밋(B7 서밋)'이 진행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빌리우스 사포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세실리아 뮬러 첸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CVA) 책임자 등이 참여해 블록체인의 육성방안과 합리적 규제방향을 논의한다.

19일에는 블록체인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빌리우스 사포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과 아세 사우가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협회장이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hw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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