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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5G 인프라 필수 '스몰셀' 장비 국산화 박차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8-08-23 13:27 송고
기술 개념도(ETRI 제공)© News1
기술 개념도(ETRI 제공)© News1

국내 연구진이 5G 인프라에 필수적인 '스몰셀 장비‘ 국산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5G 무선접속(NR)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5G 핵심조건인 최대 전송속도(eMBB) 향상 중 사용자 체감 전송속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기술 개발로,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연구진은 반경 수십m ~ 1km 내에서 무선 AP처럼 붙여 사용하는 소형 기지국인 LTE 스몰셀 소프트웨어(SW)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가 개방형 구조를 지향하기에 새로운 융합 생태계가 마련될 수 있다
또 스몰셀 위에 개방형 API를 제공해 스몰셀이 장착되는 빌딩, 쇼핑몰, 경기장 등과 같은 지역에서 목적에 맞는 서비스가 쉬워진다.

연구진은 LTE망을 이용하되 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필요할 때만 5G를 이용하는 기술 개발 후 LTE 망 없이 5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기술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2022년까지 3GPP NR 2번째 단계 규격에 지능형,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추가 개발하고 5G 스몰셀 기지국을 상용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스몰셀은 가정용, 빌딩, 특수목적 뿐만 아니라 5G 인프라를 활용하고자 하는 작은 규모의 다양한 융합서비스들을 쉽게 수용할 수 있어서 중소기업이 진출 가능하다.

연구진은 스몰셀 분야 국제표준 기술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TRI 김태중 미래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 “5G 스몰셀 기반기술의 국산화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이동통신 장비시장 참여를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5G 융합서비스 적용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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