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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아기 낳아 숨지자 쓰레기통에 버린 40대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2018-06-26 13:42 송고 | 2018-06-26 13:47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영아살해와 사체유기 혐의로 A씨(4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구리시내 원룸 화장실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하고, 아기가 숨질 때까지 기다린 뒤 사체를 비닐에 넣어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다.
A씨는 탯줄을 제대로 자르지 못해 통증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수상히 여긴 병원의 신고로 검거됐다.

A씨는 자신이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으며 아기의 아빠를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기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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