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트럼프 "北 엄청난 잠재력…김정은도 알고 있다"

네바다주 공화당 전당대회서 밝혀
"나와 김정은 굉장한 케미…미군유해 200구 받기로"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8-06-24 09:37 송고 | 2018-06-24 09:54 최종수정
23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23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은 엄청난(tremendous) 잠재력을 갖고 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군 유해는 모두 200구를 송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네바다주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이 굉장한 케미스트리(chemistry·궁합)를 보였다고 강조하면서 6.12 북미정상회담 때 합의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 지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내려는 듯한 발언을 계속 했다.

한국전쟁 때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해서도 싱가포르 회담 때 200구의 송환을 약속받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일 주한미군사 관계자는 "오늘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100여 개의 나무로 된 임시 운송 케이스를 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숫자가 당초 말한대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s914@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