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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분리장벽 부수던 팔 청년 사살

"국경지대서 파괴 공작 행위"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6-18 20:30 송고 | 2018-06-18 20:53 최종수정
가자지구 국경지대에 배치된 이스라엘 군병력.(자료사진) © AFP=뉴스1
가자지구 국경지대에 배치된 이스라엘 군병력.(자료사진) © AFP=뉴스1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7일(현지시간) 국경지대 분리장벽을 공격하려던 팔라스타인 청년 1명이 이스라엘군에 숨지는 등 충돌이 이어졌다.

AFP통신과 이스라엘 언론 하아레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분리장벽에서 파괴 공작 행위를 하던 24세 팔레스타인 남성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 남성이 국경지대 보안시설을 파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도 가자지구 분리장벽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남성 1명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가자지구 분리장벽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해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30일 가자지구 국경에서 '위대한 귀향 행진'이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집계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25명에 달한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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