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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남북경협주 일제히 상한가…코스피 2479 마감

코스닥 1% 넘게 올라 880선 턱밑
달러/원 환율, 3.8원 내린 1074.2원 마감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8-05-28 15:43 송고 | 2018-05-28 15:46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북미 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247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880선 턱밑까지 올랐다. 남북 경협주로 분류하는 현대건설과 현대로템, 한라, 이화공영, 부산산업 등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3.8원 내린 1074.2원에 마쳤다.

코스피는 28일 전거래일보다 18.16포인트(0.74%) 오른 2478.9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2487.25) 이후 15거래일 만의 종가 기준 최고치다.
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깜짝 2차 정상회담을 열고, 북미가 실무자 회담을 개최하는 등 중단됐던 북미 정상회담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이날 개인은 26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4억원, 1369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이 1% 미만 약보합 마감했다. 포스코와 삼성물산은 약간 올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1.34포인트(1.31%) 오른 879.69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9억원, 16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888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외국인 기관은 '사자' 개인은 '팔자'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이치엘비, 나노스, 바일오메드, 메디톡스는 상승했다. 신라젠과 CJ E&M, 펄어비스, 스튜디오 드래곤은 주가가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074.2원에 장을 마쳤다.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되자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돼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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