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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쓰려고"…편의점 위장취업, 기프트카드 훔쳐 수천만원 충전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18-05-24 09:47 송고 | 2018-05-24 10:16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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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뒤 훔친 기프트카드에 수천만원을 충전해 사용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35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카운터 포스기를 조작, 훔친 기프트카드 3장에 450만원상당을 충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0일부터 최근까지 울산과 광주 등을 오가며 편의점 6곳에 취업해 같은 수법으로 1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충전한 기프트카드를 중고로 판매하는 수법으로 현금화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2일 전주시 중화산동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유흥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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