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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정진석, 법적 책임 지면돼…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

"사과 요구 안해…그 시간에 법적 대응할지 준비하라"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7-09-23 10:39 송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와 부부싸움 끝에 자살했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로 고인과 유족을 욕보였으면 그에 따른 응분의 법적 책임을 지면 된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임을 미리 알려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과도 요구하지 않겠다"며 "그 시간에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 준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정 의원을 향해 "MB 정부 국정원의 불법적 대선개입과 민간인 사찰 문제를 물타기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우리 국민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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