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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민주당, 우리사회 극우세력 부활 부추겨"

국민의당 워크숍, "분권형 정치제제, 선거제도 개혁이 반드시 완성돼야"

(고성·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박기호 기자 | 2017-06-13 20:21 송고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좌측)2017.6.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좌측)2017.6.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야 말로 자유한국당 내 극우 세력의 부활을 부추긴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사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한 여당의 행보를 비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국민의당 워크숍에서 강연에 나서 이렇게 말하며 민주당의 협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그만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정치를 해야 하고 그 노선을 국민의당이 바로 세우고 제시하면서 공감대를 이룰 수 있을 때 국민의당이 대한민국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의 제3의 길, 새로운 정치혁명,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것을 다 못 보여줬다"며 "대선에서 실패했지만 일관되게 갈 때 반드시 한국 정치 주류가 돼 좌파, 우파를 뛰어넘어 국민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민주주의가 완성되려면 소수세력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분권형 정치제제와 선거제도 개혁이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똘똘 뭉치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고 총선에서 더 큰 세력이 돼 제1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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