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넷마블게임즈, 공모가 주당 15만7000원…예상시총 13.5조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4-21 16:41 송고
© News1
© News1


5월 1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는 넷마블게임즈의 공모가가 1주당 15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주식 모집가액을 15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모집 총액은 2조6617억원 규모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조5000원으로 게임업계 대장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앞서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쳤다. 예상 공모가로 주당 12만1000원~15만7000원이 거론됐으나, 지난해 12월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예상밖 흥행과 글로벌 게임사 카밤 인수 효과 덕분에 밴드 상단인 주당 15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2조원이 넘는 현찰을 손에 쥔 넷마블게임즈는 대형 인수합병(M&A)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인수를 시도했던 플레이티카와 견줄 대형 게임사 인수를 연내 추진할 것으로 추측된다. 업계에선 게임 라인업 다양화와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해 시장 규모만 5조원에 달하는 소셜카지노 업체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권영식 집행임원(대표)은 지난 18일 진행된 IPO 간담회를 통해 "공모가가 2조원대인 만큼, 앞으로 확보되는 현금성 자산과 레버리지를 통해 최대 5조원 규모의 빅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sh599868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