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공공장소 흡연 시 눌러요”…임실군, 금연벨 도입

임실역 등 10개소에 금연벨, 안내방송시스템 설치

(임실=뉴스1) 박효익 기자 | 2017-04-03 17:23 송고
임실군이 공공장소에 설치한 금연안내방송시스템.(임실군 제공)2017.04.03/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임실군이 공공장소에 설치한 금연안내방송시스템.(임실군 제공)2017.04.03/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임실군이 공공장소 등 금연구역 내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벨 등의 금연안내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금연환경을 조성해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실역을 비롯한 관내 10개 공공장소에 금연안내방송시스템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금연안내방송시스템은 자동으로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금연 안내방송과 옆 사람이 흡연을 할 경우 금연벨을 눌러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상시 주기적으로 금연구역 알림 방송이 송출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자를 발견 시 주변사람이 스스로 금연벨을 누를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금연구역 알림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금연구역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군은 금연구역 안내방송시스템 설치로 흡연자와 비흡자간의 불필요한 갈등이 사전에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구 보건사업과장은 “금연벨 설치는 간접흡연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장소 금연벨 설치를 확대 추진해 쾌적한 환경과 금연 분위기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whick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