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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훈만이 할 수 있는 갑질의 역사 속 인간 이야기'

오는 30일 김훈 북잼콘서트 무료 강연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7-03-14 10: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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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가 '제9회 북잼콘서트 김훈 무료 초청 강연'을 오는 30일 오후 8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훈 작가는 최근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신작 장편소설 '공터에서'를 발표했다. 그는 이번 북잼콘서트에서 '지배계층의 갑질의 역사' 속에서 흔들리고 고통 받았던 남루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펼쳐보이며 나아가 다음 세대들의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공터에서'는 마씨 집안사람들이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고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작가 자신의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 북잼콘서트는 김훈 작가와 특별 초청 사회자 김태훈의 대담을 비롯해 독자와의 현장토크, 작가 사인회까지 약 2시간30여분간 진행된다. 강연은 인터파크도서 김훈 북잼콘서트 안내 페이지를 통해 인원과 신청 이유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독자들을 초청한다.

김훈 작가는 1973년 한국일보 입사 후 시사저널, 국민일보, 한겨레신문 등의 언론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불혹을 넘은 나이로 등단한 후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인기와 문단의 인정을 동시에 받았다. 최근 발표한 '공터에서'는 인터파크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및 각 서점 문학분야 1위에 올랐다.

북잼은 저자와 독자의 소통을 돕고자 인터파크도서가 기획한 스페셜 문화공연으로 콘서트·토크·플레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매월 독자를 만나고 있다. 지난 1월 리처드 도킨스 북잼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으며 조정래, 고 신영복, 유시민 등 다수의 유명 저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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