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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6명 엉덩이 만진 제주 지역아동센터장…성추행 의혹 수사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6-09-21 23:38 송고 | 2016-09-22 15:44 최종수정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뉴스1DB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뉴스1DB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제주도내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모 지역아동센터장 A(53)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시설을 운영하며 10대 여학생들을 상대로 엉덩이를 만지려고 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학생은 6명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귀여워서 한 행동이다. 추행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비롯해 여학생들과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해당 시설은 학교를 마친 학생들을 상대로 학습지도와 돌봄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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