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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귀가하던 20대女 앞에서 음란행위한 고교생

(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2016-09-05 06:39 송고 | 2016-09-05 09:08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새벽시간 귀가 중인 여성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고교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김모군(18·고등학교 3학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김군은 4일 오전 3시10분께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귀가하던 A씨(21·여)를 약 200m 따라간 뒤 그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놀라 소리쳤고 인근에 있던 견인차 기사 B씨가 이를 듣고 달려와 김군을 붙잡았다.

B씨에 의해 경찰에 넘겨진 김군은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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