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뉴스1  DB © News1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세안+3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 산하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지역 학생교류와 교육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준식 부총리는 최근 문민정부가 들어선 미얀마의 묘 테인 찌(Myo Tein Gyi) 신임 교육부장관과 만나는 자리에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얀마의 교육발전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아르민 알타미라노 루이스트로(Armin Altamirano Luistro) 필리핀 교육부 장관과는 필리핀의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의 제2외국어 과목 채택을 논의한다. 필리핀 교사의 한국어교육 연수프로그램 마련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마지르 빈 칼리드(Y.B. Dato' Seri Mahdzir Bin Khalid) 말레이시아 교육장관과는 오는 9월로 예정된 말레이시아 한국학교 개교와 교사·학생교류 활성화, 말레이시아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서 한국어 채택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준식 부총리는 개교가 예정된 말레이시아 한국학교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교민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으로 만 하루 동안의 교육외교 일정을 마치고 이날 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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