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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감원 확대”…IB '상실의 시대'

(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2016-02-29 09:16 송고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 건물. © AFP=News1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 건물. © AFP=News1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대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BofA의 경영진이 수 주전 인력 감축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 감축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BofA는 현재 인력의 5%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그는 일부 부문의 인력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빠르면 오는 3월8일 해고 통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BofA의 대변인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거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세계 대형 투자은행들의 시름도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BofA는 물론 다른 투자은행들도 인력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 월요일 도이체방크가 채권부문에서 75명을 해고한데 이어, 모건스탠리와 바클레이스 등도 인력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23일 JP모건의 최고경영자인 다니엘 핀토는 회사의 올해 1분기 투자은행부문 매출이 25%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y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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