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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운전 꼼짝마"…설연휴 고속도로 경찰헬기 18대 뜬다

경찰, 2월10일까지 특별교통관리…사고 현장엔 신속대응팀 투입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6-01-31 09:00 송고 | 2016-01-31 15:12 최종수정
경찰이 설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에 헬기 18대를 투입,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자료사진) © News1 
경찰이 설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에 헬기 18대를 투입,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자료사진) © News1 

경찰이 설 연휴 동안 카메라를 장착한 경찰헬기를 활용해 고속도로 위 버스전용차로·갓길 위반 등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전 구간 교통량이 전년 대비 2.8% 증가해 예상되는 교통정체와 관련,  2월10일까지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내달 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에 인력을 늘려 한시적 주·정차 허용에 따른 교통관리에 나선다.

쇼핑객이 몰리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백화점 주변과 조기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 주변에서는 소통 위주 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본격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5일부터는 주요 혼잡 고속도로 13개 노선 53개 구간(864.1㎞)을 선정해 순찰대원을 배치 관리하고, 휴게소 주변 불법 주·정차 등 지·정체 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사고·고장 등으로 극심한 정체 발생 시 순찰차 진입이 곤란할 경우, 고속도로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싸이카)을 투입한다.

특히 신탄진~한남대교 남단 구간에서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 버스 전용차로를 연장 운영한다.

교통정체에 따라 23개 요금소에서 진입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상습정체구간은 임시로 승용차 갓길운행을 허용한다.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고속도로 사고위험구간 등에서 지정차로·전용차로 위반, 난폭운전 등을 단속한다. 가족모임 후 음주차량, 아침시간대 숙취운전 등 음주운전 증가에 대비해 스팟이동식 음주단속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에 카메라를 장착한 경찰헬기 18대와 한국도로공사의 무인비행선 4대를 투입, 위험·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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