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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센터 100일…김상헌 네이버 대표 "지역발전 일조하겠다"

(춘천(강원)=뉴스1) 박현준 기자 | 2015-08-18 19:54 송고
 네이버 김상헌 대표가 18일 춘천시 강원대학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개소 100일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김상헌 대표가 18일 춘천시 강원대학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개소 100일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18일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 센터 개소 100일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약한 지역기반을 기술력과 정보력으로 뛰어넘겠다"는 말로, 앞으로 센터가 강원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노력할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춘천시 강원대학교 한빛관에 위치한 센터에서 열린 개소 100일 기념식 인사말에서 "네이버는 기술력과 정보력을 총동원해 강원지역과 국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 강원지역 국회의원과 기업인 등 주요 인사와 지역의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대표,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100일간의 활동을 소개하며 모바일을 이용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강원도를 특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센터장은 "중국이 기존 산업에 인터넷을 접목한 인터넷 플러스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도 모바일에 집중한 커넥티드 강원 전략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센터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센터가 지속되려면 도민과 네이버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며 "소상공인이 스마트폰에서 자신들의 가게를 소개하고 양양공항에서 외국인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강원 지역은 제조업 기반이 약하지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점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념식을 마치고 나오며 만난 뉴스1에게 "강원은 지역 기반이 약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모바일 홈페이지 교육과 네트워크 강연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센터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1일 개소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빅데이터 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창업지원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구축·운영 △강원지역 전략사업 재도약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0일간 센터에는 5개의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이 입주해 사무 공간과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으며 각각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p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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