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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화문 나눔장터가 재개장…“캠핑용품 팔아요”

9월 신학기 학용품, 10월 책나눔, 11월 방한용품 재활용장터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4-08-20 18:57 송고

서울시가 7~8월 혹서기 동안 임시 휴장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오는 24일부터 재개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계절별 주제에 따라 진행하는 열린장터로 매주 일요일 문을 연다.

매월 셋째 주 보행전용거리가 운영될 때는 광화문광장~세종대로사거리로 장터가 확대된다.

하반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 시민과 함께 만드는 팝업도서관, 환경과 이웃을 위한 체험워크숍 등을 신설해 볼거리가 늘었다.

스토리텔링장터는 이달 캠핑용품을 시작으로 9월 신학기 학용품, 10월 책, 11월 방한용품을 월별 재활용장터 테마로 정해 운영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정해진 품목을 파는 보부상 약 100명과 쓸만한 재사용물품을 저렴하게 팔아 용돈도 벌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시민재활용장터, 전국 61개 시·군 200여개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농부의 시장 등을 상시 운영한다.

사회적기업·자활기업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장터와 자활기업장터, 풍물시장의 잡화·공예품을 파는 서울풍물시장,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외국인벼룩시장 등 이색장터도 있다.

다음달 21일에는 ‘차 없는 날’ 행사와 연계해 서울아트업페스티벌·특성화고장터·자치구 녹색장터 등을 운영하고, 10월19일에는 위아자 나눔장터와 함께 세종로까지 장터구간이 늘어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판매는 나눔장터 홈페이지(www.fleamarket.seoul.go.kr)에서 사전 신청한 뒤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나눔장터내 자원봉사활동 및 재능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나눔장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2115-7331로 문의하면 된다.

최홍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시민이 휴식하고 즐기는 공간,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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