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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어린이 바둑보급 위한 '렛츠고 바둑스쿨' 교육 앱 출시

"유치원·초등학교 바둑 보급 위해 제작"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3-06 14:24 송고
한국기원이 어린이 바둑보급을 위해 '렛츠고 바둑스쿨'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이 어린이 바둑보급을 위해 '렛츠고 바둑스쿨'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이 어린이 바둑보급을 위해 기획, 제작한 바둑 입문자용 애니메이션 교육프로그램 '렛츠고 바둑스쿨'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한국 기원은 6일 "이번에 출시된 '렛츠고 바둑스쿨'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통해 누구나 쉽게 바둑을 배울 수 있는 입문자용 바둑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렛츠고 바둑스쿨'은 지난해 8월 발간한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와 연계, 바둑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및 게임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다.

한국 기원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바둑의 기초와 원리를 재밌게 배우고, 다양한 실전 연습문제를 게임으로 풀어보며 아이들 스스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1, 2학기 수업으로 아이들이 바둑 한판을 직접 두고 스스로 계가를 통해 승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총 24차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는 한국기원이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교재로, 지난해 8월 발간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바둑은 어린이들의 두뇌개발과 인성함양 및 집중력과 상상력, 문제해결력 등을 길러주고 창의적 인재로 육성시키는 뛰어난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바둑의 가치를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본격적으로 바둑 보급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바둑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 교육 프로그램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한국기원은 이번 콘텐츠 개발을 시작으로 질 높은 바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국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세계 전반에 걸쳐 바둑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제작된 바둑입문교육 프로그램 '렛츠고 창의인성 바둑스쿨' 앱 버전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바둑보급 차원에서 무료로 서비스되며 바둑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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