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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에 울었던 김영찬, 사후감면 조치…이광진 사후징계로 2G 출전정지

상대 선수 가격한 경남FC 선수 착각해 오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9-21 09:52 송고
상대를 가격했다는 오심으로 퇴장을 당했던 김영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대를 가격했다는 오심으로 퇴장을 당했던 김영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엉뚱한 판정으로 퇴장을 당했던 경남FC 수비수 김영찬(29)이 사후감면 조치를 받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20일 제15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경기 중 김영찬의 퇴장에 대한 사후감면과 경남 이광진의 퇴장성 반칙 미판정에 대한 사후징계를 결정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17일 창원에서 펼쳐진 K리그2 경남-부천전(부천 3-0 승)에서 나왔다.

후반 17분 경남 선수들과 부천 선수들 다수가 뒤엉켜 대립한 상황에서 경남 이광진이 상대 선수를 손으로 가격했다. 하지만 당시 주심은 이 행위를 김영찬이 한 것으로 오인해 김영찬에게 퇴장을 명했다.

영상 분석 결과 가격 행위는 김영찬이 아닌 이광진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연맹 상벌위원회는 김영찬의 퇴장을 사후감면하고 이광진에게는 퇴장에 해당하는 2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날 수적 열세에 놓였던 경남은 부천 닐손주니어, 한지호, 안재준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0-3으로 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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