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
제주의 한 결혼식장에서 피로연 음식을 먹은 하객 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한 결혼식장에서 피로연 음식을 먹은 하객 20명이 18일 밤부터 심한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19일 오전 10시쯤 시에 접수됐다.현장 점검 결과 환례정의(24시간 내 3회 이상 설사 등)에 해당하는 실제 환자 수는 20일 오전 9시30분 기준 모두 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이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상태다.
시는 검체를 확보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