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본부장·한유미 해설위원·KOVO, 배구영화 '1승' 응원 메시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과 김세진 KOVO 경기운영본부장, 한유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한국 최초의 배구 영화 '1승'의 흥행을 기원했다.

4일 개봉한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 가능성이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이 영화에는 '국민 배우' 송강호와 배구 팬으로 알려진 박정민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나아가 V리그를 대표하는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레전드' 김세진 KOVO 경기운영본부장, 신진식 전 삼성화재 감독, 한유미 해설위원, 시은미 전 배구선수 등이 출연했다.

극 중 스파이크윙스 감독 역을 맡았던 김세진 본부장은 "배구 영화가 나온 것 자체로도 너무 감사한데, 출연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

한유미 해설위원은 극 중 1위 팀인 블랙퀸즈의 에이스 성유라 역으로 출연했다.

한 위원은 "영화가 세상에 나오게 기쁘다. 배우들과 함께 고생하면서 촬영해 더 애착이 간다.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