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2025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전서 체코 상대

내년 2월1일 원정경기…승리 시 미국-대만 승자와 2회전

27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권순우가 경기를 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2025시즌 파이널스 진출전에서 체코를 상대한다.

4일(한국시간) 공개된 2025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전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2월 1일 체코와 1회전을 치른다.

한국이 체코를 이기면 미국과 대만의 경기 승자와 2회전에서 만난다.

데이비스컵은 세계 8강이 경쟁하는 파이널스와 파이널스에 올라갈 팀을 결정하는 파이널스 진출전, 월드그룹 1, 월드그룹 2로 나뉜다.

2025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엔 파이널스 진출전에서 1, 2회전을 통과한 7개국과 파이널스 개최국 이탈리아까지 총 8개국이 참여한다.

한국은 지난 9월 열린 월드그룹 1경기에서 폴란드를 꺾고 파이널스 진출전에 올랐다.

체코엔 토마시 마하치(25위), 이르지 레헤츠카(28위), 야쿠프 멘시크(48위)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버티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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