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대만 현지 마지막 모의고사 '합격점'… 류중일호 프리미어12 향해 순항
대만 프로팀 웨이치안 드래곤스 상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승리
투수조 호투와 함께 타선도 점수 합작
- 장수영 기자
(타이베이(대만)=뉴스1) 장수영 기자 = 프리미어12 예선을 앞둔 국가대표 야구대표팀이 대만 현지에서 열린 웨이치안 드래곤스와의 마지막 실전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시 톈무구장에서 열린 웨이치안과의 평가전에서 5-1로 이겼다.
선발 투수로 나온 임찬규는 2이닝 1볼넷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와 함께 불펜진 역시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이날 실점은 5회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의 1실점이 유일했다.
타선에서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윤동희가 우완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리는 한편,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형준이 3타점 2루타를 치며 점수를 따냈다.
마지막 점수는 9회말 승부치기를 가정해 진행된 상황에서 2사 2, 3루때 박동원이 1타점 안타를 치며 뽑아냈다.
이날 평가전을 가진 대표팀은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 타이베이돔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13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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