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부상 회복' 황대인 1군 등록…포수 이정훈 말소

SSG는 사이드암 신재영 등록

KIA 타이거즈 황대인.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부상에서 돌아온 내야수 황대인을 1군에 등록했다.

KIA는 2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대인을 콜업했다.

황대인은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상대 타자 임지열과 충돌해 오른 허벅지 근육이 미세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황대인은 다음날 말소됐고 열흘의 휴식을 가진 뒤 돌아왔다.

KIA는 주전 1루수 황대인이 없는 동안 9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6위 NC에 반 게임차까지 추격당했다.

황대인은 올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251과 12홈런 84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KIA는 황대인을 1군에 올리는 대신 포수 이정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한편 홈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하는 선두 SSG 랜더스는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을 1군에 등록했다.

넥센(현 키움) 시절이던 2016년 신인왕 수상자인 신재영은 지난 6월 등록돼 보름 동안 1군에서 활동하다 내려갔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에서 4⅓이닝을 소화하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2.46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