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16일 '김건희 특검 수용' 시민행진 참여 호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13일 시민행진 제안 기자회견 개최
"윤 대통령, 김건희 특검 수용·공천 개입 진상규명 협조해야"
-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압박하면서 오는 16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시민행진 참여를 호소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김건희 특검 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시민행진 제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명품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씨의 선거·공천 개입 의혹 등 중대한 헌법과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단서가 드러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고 선거·공천 개입 진상규명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 광화문에서 열리는 '김건희 특검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시민행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진보연대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국비상시국회의 등 시민단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당과 함께 김건희 특검 수용 시민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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