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전국 3만4212가구 분양…서울 두 달 연속 공급 '0'
부동산R114, 수도권 중 경기 분양 물량 '집중'
대출 규제, 정세 불안 등 청약시장 분위기 '미온적'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대출 규제, 정세 불안 등으로 청약시장의 미온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3월에 이어 4월에도 민간 분양 공급단지가 전무하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는 32개 단지, 총 3만 4212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1만 8580가구, 지방에서는 1만 563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중 경기 지역에서 1만 4652가구 분양 예정으로,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의 본청약이 시작된다.
인천은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부평구 재개발 사업지 물량을 포함해 3928가구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지방은 △부산(4977가구) △경북(4157가구) △경남(2638가구) △충북(2322가구) △대전(998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상반기 청약시장은 분양 일정을 저울질하며 분양 시기와 공급량 모두 변동성이 짙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사들도 미분양 우려 속 부동산 정책 변화 가능성 등을 엿보며 분양 일정 잡기에 고심이 깊은 상황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은 "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지면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환금성과 안정적인 가격 방어가 가능한 알짜 단지에 선별 청약 움직임이 더욱 강화된다"며 "4월 분양을 앞둔 단지 중 '역세권', '대단지' 등 지역 내 랜드마크성 아파트에 청약 대기자의 이목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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