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日 관방장관 면담…"한일 관계 긍정적 흐름 지속"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사업 충실히 진행"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과 면담했다.  2025.03.21. (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과 면담했다. 2025.03.21.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일 중인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21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 장관과 면담하고 한일 관계 개선 기조 흐름을 지속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하야시 관방장관이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양국 협력 심화 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양측은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간 기념사업을 충실히 진행하면서, 지금과 같은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지속 이어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이날 하야시 관방장관과의 면담에 앞서 조 장관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조 장관은 22일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