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오세훈, 北 미사일 도발에 "스스로 누를 수 있는 핵 버튼 가져야"

최전방 방공부대 방문…"미국 핵우산은 중간 해결책"
"최소한 핵잠재력 극대화해야 북한이 협박 멈출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을 방문해 군 관계자로부터 패트리어트 발사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육군 제1방공여단을 방문해 군 관계자로부터 신형 30mm 차륜형대공포 '천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을 방문해 패트리어트 발사대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을 방문해 군 관계자로부터 패트리어트 발사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육군 제1방공여단을 방문해 신형 30mm 차륜형대공포 '천호'에 탑승하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국의 핵우산 속에서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것은 중간적인 해결책일 뿐"이라며 "종국적으로 우리 스스로 누를 수 있는 핵 버튼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최전방 영공 방어 부대인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8787부대)과 육군 제1방공여단(오성대대)을 방문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 누를 수 있는 핵 버튼을 갖지 못 해도 최소한 핵잠재력을 극대화해야 북한이 협박을 멈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틀 연속 이뤄진 북한 미사일 발사는 '이래도 한국을 도울 거냐'는 워싱턴을 향한 노골적인 협박"이라며 "우리 경제 규모의 60분의 1에 불과한 북한이 핵을 손에 넣은 뒤로 한미 동맹까지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당인 민주당이 여전히 '우리가 손을 내밀면 북한도 평화를 선택할 것'이라는 식의 망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군의 방어 태세 확립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수방사를 포함한 서울 방어 부대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육군 제1방공여단을 방문해 군 관계자로부터 신형 30mm 차륜형대공포 '천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을 방문해 군 관계자로부터 패트리어트 발사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육군 제1방공여단을 방문해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군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을 방문해 패트리어트 발사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군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을 방문해 군 장병들과 패트리어트 발사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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