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위협" 이재명 "상처 저릿"[정치권말말말]
- 정재민 기자, 이밝음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이밝음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러한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27일 10대 중학생에게 습격당한 지 이틀 만에 병원에서 퇴원하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25일 정치개혁 긴급좌담회가 끝난 뒤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22일 대통령과 갈등설이 불거진 뒤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송영길 전 대표 돈봉투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이 3가지 사건의 공통점은 더 이상 밝혀질 것이 없다는 것"(2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대신 '도이치모터스'를 언급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 온다. 어떠한 정치 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사건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절규하는 피해 국민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점에 대해선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다."(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화재 현장인 충남 서천 시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 검찰 수사를 해야 할 일로 법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자기들끼리 합의면 법적 효력을 예외로 한다고 생각한다."(25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과 관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표 피습이 생생히 기억되는 터에 배 의원이 습격을 받아 충격을 금할 수 없다."(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사건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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