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운동권 세력과 싸울것" 이낙연 "제 갈길 갈 것" [정치권 말말말]
이재명 "당대표 사퇴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수용 어렵다"
이준석 "오늘 국민의힘 탈당…모든 정치적 자산 포기한다"
- 한상희 기자, 전민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전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는 상식적인 많은 국민들을 대신해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그 뒤에 숨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특권 세력과 싸울 것이다. 호남에서, 영남에서, 충청에서, 강원에서, 제주에서, 경기에서, 서울에서 싸울 것이다. 그리고 용기와 헌신으로 반드시 이길 것이다" (지난 26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을 하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은 기존의 시스템이 있다. 당원과 국민 의사가 있어 존중해야 한다. 따라서 사퇴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수용은 어렵다" (30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오찬 회동에서 이 전 대표의 2선후퇴, 통합비대위 요청을 거절하며. 박성준 대변인의 전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동안 당 안팎에서 충정어린 제안이 있어서 그 응답을 기대했지만 어떤 것도 듣지 못했다. 조금 더 가치있는 일을 위해서 제 갈 길을 가겠다" (30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이재명 대표와 오찬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