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이라 두 번 쓰셨는데, 더불당이라 하면 좋겠냐"[국감 말말말]

김도읍 "아직도 장관이라고 생각하나" 박범계 "참 옹졸하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리에 압력 솥뚜껑이 놓여 있다. 2023.10.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도읍 "아직도 장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박범계 "참 옹졸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의원이 증인을 앞으로 나오라고 하자 법사위원장인 김도읍 의원이 제지하며)

△박용진 민주당 의원 = "피해자가 모은 재판기록이 모두 1268장입니다. 엄청 무거워요. 이 재판 기록의 무게가 우리 국민들의 사법 불신의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위로하며)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 "홍영표 의원님 발언 중에 국힘당이라는 표현을 두 번을 쓰셨습니다. 제가 여기서 더불당이라고 얘기하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안 좋으시겠습니까. 우리는 분명히 국민의힘입니다"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국힘당'이라고 발언하자)

△양경숙 민주당 의원 = "최고의 전문성 갖춘 집단인 양 온갖 예산 재정 권력을 휘두르면서 예산 정치를 하고 오만방자하게 굴던 기획재정부의 수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습니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게 59조원 규모 세수 결손의 책임을 물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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