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보 뜯어지고 소변까지' 국힘 울산시당 신고…계엄 관련?
경찰 "용의자 추적 중…비상계엄 관련 여부 조사해봐야"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던 4일 새벽께 울산 남구 소재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벽보가 훼손되고 화분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울산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국민의힘 울산시당 내 복도에서 벽보가 뜯어지고, 화분이 부서져 있다는 건물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벽에 소변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시간은 전날 밤 11시 10분께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당 시간대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됐던 시간대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비상계엄령과 관련된 지는 조사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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