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0대 사무관 2명 과로로 쓰러져 입원 치료

상가공실박람회·정부 합동감사 준비 등 격무

세종시 청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공무원(사무관) 2명이 근무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은 수술과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경제산업국 소상공인과 A 사무관(53)이 세종 상가공실박람회가 열리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로비에서 쓰러졌다.

상가공실박람회는 20~21일 '비어있는 상가 공실! 새로운 가능성으로' 슬로건 아래 진행 중이다. A 사무관은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앞서 도농상생국 도농정책기획과 B 사무관(50)도 지난 19일 오후 4시쯤 사무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B 사무관은 정부합동감사를 앞두고 자료준비를 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충북 청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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