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구 소멸' 제천 맞춤형 관광 열차 22일 출시
제천역, 시티투어 연계 '레일 따라 제천 따라'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코레일 충북본부는 제천 시티투어와 연계한 관광 열차 상품인 '레일 따라 제천 따라'를 22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제천역에서 내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맛집과 관광지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가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제천역에서 버스를 타고 관광지인 청풍면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고 △청풍 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의림지 등을 관람하는 코스다. 1인당 이용 요금은 왕복 열차비, 버스비, 입장료, 가이드비를 포함한 4만 4900원이다. 매주 금·토·일요일에 예약 인원 9명 이상이면 운행한다.
코레일 충북본부 관계자는 "인구 소멸 제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여행 상품"이라며 "30명 이상 관광객을 모객하는 '러브투어' 상품과는 차별화한 것으로, 소규모 친목 모임 관광에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역,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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