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문화재 야행(夜行), 충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선정

문화재와 특별한 하룻밤…9월23일부터 24일까지
야간 문화재 관람 등 야간 역사 문화향유 프로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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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이 충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유람유랑에 선정됐다.

8일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의림지 일원 등에서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은 '달동무 내제 문화재 야행'을 주제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의림지 달빛 야경(夜景), 우륵 이야기 야설(夜說), 역사 이야기 야사(夜史), 내제 장터 야시(夜市), 엽연초하우스에서의 야숙(夜宿) 등 5야(夜)로 구성했다.

충청북도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은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행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과 역사해설·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역사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상임이사는 "이번 제천 문화재 야행을 통해 관광객에게 의림지의 수려한 환경과 역사를 선보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