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본부장, 봄 나들이철 맞아 춘천 남이섬 안전 점검
선박 안전 위험요인 점검…"승선 정원 초과하지 않도록"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6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이섬 선착장을 방문해 선박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선박 운항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나들이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행안부가 실시하고 있는 '유·도선 특별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선박 안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이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남이섬 선착장의 운영상태와 이용 현황을 보고받고,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화재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이어 선착장에서 선박과 접안시설, 승·하선 안전관리, 인명구조장비 등을 확인하고 엔진 등 기관·소화설비 등 관리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남이섬 방문객이 선박 한쪽으로 일시에 몰리거나 승선정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선박은 전복·침몰 등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이번 봄 나들이철을 맞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 등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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